저희 본당이 성전건립을 하면서 바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묵주(도자기묵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계기로 해서 원석 체인묵주도 만들어봤고,

수녀님에 부탁으로 성전건립기념으로 본당방문 손님들께 드릴 기념품을 향나무묵주(15mm)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 몇명이서 향나무묵주 1004개를 만들면서 매듭을 접하게 되었는데

제가 있는곳이 시골이라 매듭강습받으러 가기가 번거러워 인터넷으로 매듭을 배우다가

카페지기님께서 올려놓으신 자료들을 우연히 접하면서

카페지기님이 올려놓으신 연봉매듭묵주에 그만 반하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자기묵지, 나무묵주, 원석체인묵주, 크리스탈묵주등 여러가지 묵주를 만들어보았지만

이런 묵주들은 재료만 있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만들수 있지만 매듭묵주는 아무나 만들수 없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알한알 알을 만들고...

한안한알 엮어가고....

이 모든게 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연봉매듭으로만 만들다가

인터넷상에 가락지매듭을 보고 만들었는데 연봉매듭에 십자가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카페지기님고 통화후 추천해주신 십자가와 방석으로 만들었더니 드디어 완성품이 나왔습니다.

묵주 하나 완성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아프지만 스스로